광주향교, 병오(2026)년 음력 2월 망분향 봉행
광주향교(전교 기호석)에서는 음력 2월 보름을 맞아 전통 유교 의례인 망분향을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봉행하였다.
입력 : 2026. 04. 02(목) 15:32
광주향교(전교 기호석)에서는 음력 2월 보름을 맞아 망분향 봉행(사진:광주향교)
[코리아피플뉴스] 하수형 기자

2026년 4월 2일(목) 망분향 행사는 유교의 예법과 전통 가치관을 계승하고 유림의 도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망분향은 성균관유도회광주광역시본부(회장 정영균)가 주관하였으며, 주인은 송우상 부전교가 맡아 의식을 이끌었다.
광주향교(전교 기호석)에서는 음력 2월 보름을 맞아 망분향 봉행(사진:광주향교)

분향관은 정기현 부회장이 맡아 분향례를 올렸고, 집례는 민헌기 전 실장이 담당하였다.

찬인은 김기중 향교 총무장의가 맡아 분향관을 인도하였으며, 봉향은 박종혁, 봉로는 김인호 회원이 맡아 의식을 도왔다.

격고는 전학진 회원이 담당하여 의식의 시작을 알렸고, 전사관은 성균관유도회광주광역시 남구지부 선종삼 회장이 맡아 향을 전수하였다.

공병철 성균관원임부관장이 의식 전반에 걸쳐 조언을 하였으며, 고달석, 고동석, 최병구, 강막례, 반남진 등 유림 15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의례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기념촬영을 하고 전교실에 모여 행례를 마무리하였다.

송우상 부전교는 “유도는 선비의 길이며, 만고종사 공자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 곧 인의를 실천하는 길”이라며 “뜻을 함께하는 유도회 회원들과 한자리에 모이게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기현 분향관은 “함께할 수 있어 뜻깊고 감사하다”며 “예를 실천하며 유도회의 본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하였다.

참석자들은 주자의 백록동규를 성독하고 상읍례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망분향은 매월 음력 보름을 전후하여 만고의 스승 공자께 향을 올리는 의례로, 유림의 도덕적 수양과 전통 계승의 뜻을 다지는 중요한 행사이다.

참석한 유림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예를 올리며 선현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광주향교 관계자는 “망분향은 단순한 제례를 넘어 유교 정신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유림의 화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수형 기자
demian3000@daum.net
하수형 기자

demian30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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